바나나걸김상미“깜찍시구기대하세요”

입력 2008-09-23 08:31: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쳐미쳐미쳐’로 활동중인 바나나걸 김상미가 이번에는 시구에 도전한다. 김상미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대 히어로즈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한다. 이번 시구는 깜찍발랄한 바나나걸 김상미의 매력적인 무대를 눈 여겨 본 두산 베어스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어려서부터 두산 베어스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상미는 “포스트 시즌을 눈앞에 둔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잠실야구장의 마운드에 시구자로 오른다는 게 꿈만 같다”며 “활동 틈틈이 시구 연습을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한 시구로 두산 베어스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의 기대주 임태훈 선수는 경기에 앞서 김상미에게 특별히 시구를 위한 투구 훈련을 시킬 예정이다. 평소 임태훈 선수의 팬이었던 김상미의 간곡한 청을 두산 측에서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