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레즈·감바오사카, ACL 4강진출

입력 2008-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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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아시아 정상에 올랐던 우라와 레즈가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J-리그 우라와 레즈는 24일 오후 7시30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08시즌 8강 토너먼트 2차전에서 쿠웨이트의 알 카드시아를 2-0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쿠웨이트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던 우라와는 히라카와와 에드밀손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겼다. 우라와와 알 카드시아는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라와가 4강행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다른 J-리그 팀인 감바 오사카 역시 4강에 합류했다. 1차전에서 시리아의 알 카라마에 2-1 승리를 거뒀던 감바 오사카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2-0 완승을 일궈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가시아 앤틀러스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덜미를 잡혀 1,2차전 합계 1무1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얀 펠레´ 지코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분요크도르(우즈베키스탄)는 무려 5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뽐내며 5-1로 대승, 1승1무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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