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티볼협회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티볼대회’가 27일 문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6월 7일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재정후원으로 펼쳐지며 전국 16개 초등학교가 참가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총재를 맡고 있는 티볼협회는 그동안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후원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중심으로 교원 티볼강습회, 용품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직장 군대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보급에 힘써 티볼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발전시키고 있다. 티볼은 야구형 뉴스포츠종목으로 10여년전 국내에 소개된 이후 2007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수시개정 교육과정 체육교과 실기종목에 포함되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