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미성과 감각을 지닌 소프라노 송수영이 27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송수영은 추계예술대학과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수차례의 독창회와 오페라 출연으로 독일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국내무대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슈만, 차이코프스키, 구노 등의 곡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