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서커스단탈출코끼리버스에치여숨져外

입력 2008-09-25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커스단 탈출 코끼리 버스에 치여 숨져 멕시코시티에서 서커스단 코끼리가 우리를 빠져나와 도심거리를 헤매다가 버스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일출 직전 멕시코시티 북부 에카테펙에서 5t 크기의 코끼리가 새벽길을 달리던 버스와 충돌해 코끼리와 운전사(49)가 현장에서 숨지고 승객 4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인드라’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코끼리는 사육사가 우리 문을 열고 먹이를 주려는 순간 우리를 빠져나와 한동안 거리를 방황하다가 결국 사고를 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지난 8월 몸무게가 225kg이나 되는 사설동물원의 사자가 우리를 빠져나와 개 두 마리와 돼지 한 마리를 죽이고 인명피해를 입히기 일보직전에 마취 총에 맞고 우리로 되돌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유소 100곳 중 한 곳 ‘가짜 기름’ 주유소 100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이 유사 석유나 품질이 부적합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이 24일 지식경제부에서 입수한 ‘유사석유 단속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1만9310곳의 석유사업자(주유소, 대리점 등)를 검사한 결과 1.51%인 293곳에서 비정상적인 석유를 판매하다 단속됐다. 단속 사유별로는 ‘유사 경유’가 171곳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부적합’ 92곳, ‘유사 휘발유’가 30곳을 각각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8곳으로 전체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했고 충남(3곳), 전남(22곳), 충북과 경북(각 20곳) 등이 뒤를 이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