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前대통령차녀박근령씨화촉

입력 2008-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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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 박근령(54)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0월 1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T여의도 컨벤션웨딩홀 그랜드볼륨홀에서 결혼한다. 상대는 14살 연하인 백석문화대 관광문화학과 신동욱(40) 교수.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가을 육영재단과 관련한 여러 가지 소송 문제를 상의하기 위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가 호감을 가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인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사회는 개그맨 권영찬, 축가는 가수 이규석, 축주는 해금 전문 연주가 이유라 씨가 맡는다. 박근령 전 이사장은 “부모님께 효도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께서 이 소식을 들으시면 많이 기뻐할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알앤디클럽과 상류층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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