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일본으로,한국이좁다

입력 2008-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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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이 27일 MBC TV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미니3집 ‘스탠드 업’ 활동을 마친다. 이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하루하루’를 비롯, ‘천국’ 등이 인기를 끌었다. 빅뱅은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스탠드 업 투어’를 펼친다. 이에 앞서 10월22일 첫 일본 정규 앨범 ‘넘버1’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와 새 앨범 준비 때문에 미니3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일본 공연 준비에 특히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빅뱅은 이번 앨범의 음반과 음원을 동시에 사랑 받으며 볼륨을 키웠다. 음반은 한 달여 동안 15만장 이상 팔렸다. 음원은 디지털 음원시장 형성 이후 최고기록 수준이다. ‘하루하루’는 40만건 이상 판매고를 쌓으며 각급 모바일 차트에서 6주간 정상을 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음원이 음반시장 축소의 원인으로 지적돼왔지만 빅뱅의 이번 미니3집을 통해 알 수 있듯 앨범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면 예전 만큼은 아니겠지만 음반시장의 부활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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