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R&B스타미시아서울콘서트

입력 2008-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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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R&B 스타 미시아(MISIA·30)가 28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5옥타브를 넘나드는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다. 미시아는 우타다 히카루(25)와 함께 현지 R&B의 양대산맥으로 통한다. 폭넓은 음역대와 가창력으로 전성기의 머라이어 캐리(38)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일본 TV드라마 ‘야마토 나데시코’의 삽입곡 ‘에브리싱’을 비롯해 ‘빌리브’, ‘스위트니스’ 등으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2000년 그룹 ‘SES’가 리메이크, 인기를 모은 ‘감싸안으며’의 원곡자이기도하다. 미시아는 성악을 전공한 부모에게 네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150㎝가 조금 넘는 키에 40㎏이 채 못되는 몸이지만 노래실력과 무대 장악력은 걸출하다. 일본에서 비주류 음악이던 R&B를 대중화한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서울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 지난달 30일 대만을 출발해 싱가포르, 상하이, 홍콩 등지로 이어지는 무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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