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박태환金프로젝트’…박태환전담팀공식출범

입력 2008-10-09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메달을 선사했던 박태환(19, 단국대)이 4년후 런던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9일 런던올림픽까지 박태환의 훈련을 전담할 ´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을 공식 출범시켰다. ´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은 SK텔레콤 스포츠단 산하에서 2012년 8월31일까지 TF 형태로 운영되며, SK텔레콤측은 박태환의 국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출전비용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은 박태환을 포함, 훈련파트너인 임남균과 배준모, 체력담당관, 전담치료사, 지원팀장 등 6명으로 구성되며, 김성철 단장의 총괄 지휘 아래 스포츠마케팅팀 오경식 팀장이 전담팀 팀장을 병행한다. SK텔레콤은 전담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리치료, 전략 회의가 가능한 전담팀 전용 사무실을 9일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 또한, 추후 전담팀명을 SK텔레콤의 기업문화를 반영해 별도로 지을 예정이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박태환은 평소 국내 훈련 시에는 국가대표팀 노민상 감독의 지도 아래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해외 전지 훈련 시에는 세계 정상급 외국인 코치로부터 기술 향상을 위한 특별 지도를 받을 계획이다. 이로써 박태환은 다가오는 2009세계선수권대회, 2010년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다관왕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달 22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해왔던 박태환은 오는 11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2008전국체육대회´에서 다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