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디바’아이유,깐깐한신승훈-이소라가‘인정’

입력 2008-10-09 0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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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디바’ 아이유가 신인으로는 최초로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 콘서트에 게스트로 선다. 기존의 대형 가수들의 많은 컴백으로 신인이 설 무대가 적어진 상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이유는 11일과 12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월의 눈 내리는 마을’에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게스트로 초대받았다. 이번 콘서트의 두 거장인 신승훈과 이소라는 게스트 출연도 음악성을 강조하며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를 신중하게 고려하기로 유명한데, 이번 무대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인인 아이유의 음악적인 자질을 높이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1999년 시작돼 거의 매년 열리는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은 첫 사랑과 첫 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기억하며 시작된 브랜드 콘서트로, 김현철 이소라 윤종신 성시경 플라이투더스카이 박효신 이문세 이승환 박정현 등 대형 뮤지션들이 참여해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여덟 번 째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신승훈, 이소라, 알렉스, 스윗소로우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아이유는 데뷔곡 ‘미아’를 통해 가창력을 뽐내며 대형 디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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