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첫방송후호기심더욱증폭

입력 2008-09-19 0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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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아이유가 데뷔 무대를 치른 후부터 누리꾼들의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8일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장식한 아이유는 방송 후 여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 동안 거리 포스터, 티저 영상, UCC를 통해 아이유가 조금씩 소개된 후 ‘문근영 닮았다’, ‘포털사이트에 아직 인물 정보도 없네’ 등의 이야기 거리를 낳았던 아이유는 드디어 첫 무대를 치르자 누리꾼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더욱 커진 것이다. 이날 ‘엠 카운트다운’에 앞서 유희열과 유영석, 정재형이 한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유에 대해 “노래 잘 하는 실력파 신인”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 청취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여기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까지 가세해 “신인임에도 웅장한 사운드에 위축되지 않은 채, 능숙하게 하이톤부터 중저음까지 모든 음역대를 능숙하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소화하는 대목에선 노련함마저 느껴진다. 보아를 처음 들었을 때 예감한 영민함과는 다른 음악적 진화를 예견해본다”며 칭찬했다. 뮤지션들로부터 연속적인 칭찬을 받은 아이유의 무대를 지켜본 ‘엠 카운트다운’ 방송 관계자들도 “아이들이 대세인 음악시장에서 어린 소녀가 솔로로 나와 대중을 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완벽에 가깝게 소화를 해냈다”고 호평했다. 아이유는 20일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음악 알리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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