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감독,″PO는3경기이기는팀이진출한다″

입력 2008-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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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한 롯데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3-4로 석패해 2연패를 당했다. 전날 3-12로 완패를 당한 로이스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선전을 다짐했지만 9회말 극적인 역전을 꿈꾸는 데 그치며 분루를 삼켰다. 로이스터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3경기를 이기는 팀이 진출하는 것이다″며 아직 포기가 이르다고 말한 뒤, ″이날 타자들이 누상에 살아나가는 장면을 많이 보여준 만큼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도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반면, 오늘은 박빙의 승부였고 3차전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한다. 적시타가 삼성에서 많이 나왔고, 우리는 여전히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날 롯데는 무려 12안타를 뽑아내고도 산발에 그쳐 3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로이스터 감독은 3차전 라인업에 대해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팀 최고의 멤버를 내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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