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저스틴팀버레이크오픈´3R공동17위

입력 2008-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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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이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톱10 진입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상욱(25, 코브라골프)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2, 7243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쉬라이너 하스피탈스 포 칠드런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1위에서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린 나상욱은 최종 라운드 성적에 따라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나상욱은 라운드 시작과 함께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2번홀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으며 주춤한 나상욱은 남은 홀에서 버디만 5개 솎아내며 5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9위 그룹과의 격차를 3타차로 좁힌 나상욱은 19일 마지막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미국의 매트 쿠차(30)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고, 무려 9언더파를 기록한 크리스 디마크코(40)와 마이클 알렌(49), 켄 듀크(39, 이상 미국)는 한 타차로 쿠차를 바짝 추격했다. 한편, 1언더파를 치는데 그친 위창수(36, 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고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3언더파 213타로 최하위권인 공동 81위로 처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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