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94년KS우승주역’유지현-서용빈코치보강

입력 2008-10-23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가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유지현과 서용빈, 두 프랜차이즈 스타를 코치로 보강했다. 그러나 롯데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양상문 전 투수코치의 빈자리는 아직 채우지 못했다. 2년 만에 다시 꼴찌로 추락한 뒤 프런트 수장이 바뀌는 등 안팎으로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는 LG는 22일 유지현을 1군 작전·주루코치로, 서용빈을 2군 육성타격코치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유 코치는 2004년 현역 은퇴 후 메이저리그 시애틀에서 코치 연수를 마쳤고, 서 코치는 최근 2년 동안 구단 자체의 코치연수프로그램을 소화했다. LG는 둘 외에도 2군 작전·주루코치로 현대와 히어로즈에 몸담았던 김인호 코치를, 2군 배터리코치에는 올해 히어로즈 2군에 있었던 장광호 코치를 영입했다. 2군 배터리 코치인 서효인 코치는 1군으로 승격됐다. LG는 양상문 코치가 롯데로 떠나면서 자리가 빈 1군 투수코치는 후임 인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