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통증´김명제, KS엔트리제외…박민석투입

입력 2008-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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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명제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4일 투수 김명제(21)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박민석(19)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김명제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9월 말부터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김명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통증이 심해졌다. 두산의 한 관계자는 ″김명제의 허벅지 통증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나아질 수 있는 것인데 플레이오프 등, 일정을 소화하느라 쉬지 못했고, 통증이 심해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경문 감독님이 한국시리즈에서 김명제를 투입할 생각이셨는데 코치들에게 통증에 대한 얘기를 듣고 김명제의 엔트리 제외를 결정하신 듯 하다″고 설명했다. 김명제는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 한 경기에 출장해 ⅔이닝 동안 2피안타로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명제 대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게 된 박민석은 장충고를 졸업하고 올해 프로 무대를 밟은 신인으로 올해 1군 경기에서 27⅔이닝을 소화했고,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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