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석권노리는신지애,´KB스타투어4차대회´2R주춤

입력 2008-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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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석권에 나선 신지애의 샷이 잠시 주춤했다. 신지애(20, 하이마트)는 24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 65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그랜드 파이널 4차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태영배한국여자오픈´과 ´신세계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2관왕을 기록중인 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할 경우 한국 골프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석권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대기록을 앞둔 부담 탓인지 이 날 신지애의 모습은 평소와는 달랐다.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신지애는 버디를 2개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전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던 조윤희(26)는 이 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신인왕이 유력시되고 있는 유소연(18, 하이마트)은 이 날만 4오버파 76타의 부진으로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7위에 머물렀고, 6타를 잃은 다승 2위 서희경(22, 하이트)은 중간합계 7오버파 150타로 공동 50위까지 추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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