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비 눈물’로 활동 중인 록밴드 뜨거운 감자의 김C가 처음으로 대학 강단에 오른다.
30일 오후 6시 한국외국어대 외대발전학생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아주 특별한 강의’에 초청돼 강의를 한다.
그 동안 ‘아주 특별한 강의’에는 손석희, 홍세화, 공지영 등 유명 인사들이 초대돼 대학생의 사회참여, 인생관 등에 대해 강의해왔다. 김C는 자신의 독특한 인생관을 중심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김C는 소속사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단에 오르게 돼 부담이 되지만, 젊음과 청춘을 마음껏 누리는 학생들에게 때로는 엉뚱한 삶이 즐겁고, 필요한 이유를 인생의 선배로서 편하게 이야기할 것”이라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뜨거운 감자는 11월8일과 9일 서울 홍익대 인근 공연장 사운드홀릭에서 4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