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일본뮤지컬로만든다

입력 2008-10-31 0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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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31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의 다카라츠카 가극단은 뮤지컬 ‘태왕사신기’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도쿄 등에서 무대에 올린다. 당초 일본 NHK를 통해서도 방송된 데다 ‘욘사마’ 배용준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의 높은 관심을 모은 ‘태왕사신기’의 뮤지컬은 고구려를 무대로 같은 날 왕가에 태어난 두 명의 아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형 무대라고 일본 언론 등은 설명했다. 배용준이 연기한 담덕 역에는 마토부가 캐스팅됐고 그와 함께 사쿠라노 아야네 등이 출연한다. 극단측은 29일 뮤지컬 제작발표회를 갖고 극단 창립 95주년을 기념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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