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우리캐피탈에 대한 기존구단 선수의 수급 일정이 확정됐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4일 우리캐피탈 창단으로 인해 기존 4개 구단의 보호 선수 지명과 우리캐피탈의 선수 지명 일정을 발표했다. 다음 시즌 V-리그 참가가 예정된 우리캐피탈은 이사회 의결에 따라 대한항공,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현대캐피탈 등 4개 기존 구단(KEPCO45 제외)이 지명한 9명의 보호선수 외에 각 1명씩을 지명할 수 있다. 기존 4개 구단은 보호선수 9명의 명단을 5일까지 연맹에 알려야 하며 명단을 건네 받은 우리캐피탈은 7일까지 지명권 행사를 완료해야 한다. 한편, 각 구단으로부터 선수를 수급받는 우리캐피탈은 지명선수 연봉의 200%를 원 소속구단에 보상해야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