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1주 앞두고 수목드라마 정상을 지키고 있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시청률이 조금 떨어지면서 KBS 2TV ′바람의 화원‘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6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는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보다 1%포인트 떨어진 시청률이다.
반면 ‘바람의 나라’는 시청률이 2%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6.7%를 기록했다.
최근 ‘베토벤 바이러스’의 독주가 계속됐지만 6일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2% 내외로 좁혀졌다.
SBS ′바람의 화원‘역시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같은 날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