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공동65위…내년시드투어카드확보실패

입력 2008-11-10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 시즌 정규 투어 마지막 대회인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에 출전한 양용은이 내년 시즌 시드 투어 카드 확보에 실패했다.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부에나비스타 디즈니 매그놀리아코스(파72, 7516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친 양용은은 공동 6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둬야만 2009시즌 투어 카드를 따낼 수 있었던 양용은은 12월 열리는 퀄리파잉스쿨에 마지막 승부를 걸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3라운드에서도 3오버파 75타로 주춤했던 양용은은 이 날도 버디는 3개에 그친 반면 보기를 무려 5개나 범해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미국의 데이비스 러브 3세(44)는 이 날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러브 3세는 1라운드에서 1개의 보기만 범했을 뿐 대회 내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