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칠드런스미러클네트워크클래식2R공동27위

입력 2008-11-08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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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에 나선 양용은이 이틀 연속 4타를 줄이며 중위권을 유지했다.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부에나비스타 디즈니 매그놀리아코스(파72, 7516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했던 양용은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양용은은 공동 7위 그룹과의 차이가 3타에 불과해 남은 라운드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초반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3번과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양용은은 전반라운드에서만 4언더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2라운드를 마쳤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박진(32, 던롭스릭슨)은 이 날 2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미국의 노장 골퍼 스콧 버플랭크는 이 날만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고 1라운드 1위 트로이 맷슨(미국)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스티브 마리노와 함께 버플랭크의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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