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팜므파탈’파격변신

입력 2008-11-13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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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새 미니앨범 ‘원스’ 발표를 앞두고 12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영의 미니홈피 첫 화면에 올라와 있는 이 사진은 공개와 동시에 각 팬 사이트는 물론 포털사이트 등으로 옮겨져 이수영 앨범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발라드의 여왕으로 차분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던 이수영의 파격적인 변신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붙들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이번 이미지 변신은 14일 발표되는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원스’ 앨범 이미지를 작업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공개된 이미지는 그간 이수영이 보여주었던 여성스러움, 순수함 등과는 180도 달라진 그야말로 파격적인 변신이다. 진한 눈 화장과 도도한 눈빛 등으로 ‘나쁜 여자’ 즉 ‘팜므파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런 이미지는 타이틀곡이 ‘이런 여자’의 내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런 여자’는 사랑했던 사람을 매몰차게 버리는 여성의 마음을 담은 가사로 그간의 ‘이수영 표 발라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던 내용이다. 이수영의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미니앨범 ‘원스’는 앨범발표 하루 전인 13일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사이트에 음원이 먼저 공개된다. 음반 발표일인 14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주말 음악방송에 잇달아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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