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신생회사에새둥지…11월중순컴백

입력 2008-11-05 0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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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수영의 새 둥지는 ㈜에이치앤에스티 엔터테인먼트로 음반업계에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신생 기획사이다. 이수영은 음악적인 부분에서 개인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서는 곳이기에 긴 망설임 끝에 계약을 하게 됐다고 한다. ㈜에이치앤에스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생 기획사가 가지는 큰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우림, 박정현 등 걸출한 실력파 가수들을 키워낸 ㈜티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이수영의 홍보와 마케팅 전반에 걸쳐 힘을 싣기로 했다. 소속사 문제가 정리 되면서 이수영의 컴백도 가시화 되고 있다. 최근 인기 작곡가 방시혁과 함께한 혼성그룹 에이트 백찬의 디지털 싱글에 참여하는 등 컴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음반도 순조롭게 진행돼 11월 중순 ‘이수영표 발라드’를 앞세운 앨범발매를 위해 마지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음반은 미니앨범 형식으로 발매 되는데, 사랑에 관한 4가지 이야기를 다룬 발라드가 담겨진다. 이번 앨범에는 그간의 이수영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이수영의 애절한 목소리가 살아 있는 발전된 형태의 이수영표 발라드를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이런 여자’는 그간 슬픈 사랑의 발라드로 여심을 울렸던 것과는 전혀 다른 애절함이 담겨 있는 발라드 곡으로 알려졌다. 이수영 측은 “이수영은 소속사 문제로 가슴앓이 중에도 꾸준히 앨범을 준비해왔다”면서 “기다려준 많은 팬들에게 더 이상의 문제는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들려주기 위해 음반발표를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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