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시즌2승보인다’

입력 2008-11-15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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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시즌 2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선주(21, 하이마트)는 15일 제주 세인트 포GC(파72, 6331야드)에서 열린 ′세인트 포 레이디스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날 7언더파 65타를 치며 여유있게 선두로 나선 안선주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틀 연속 순위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 비해 썩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지만 선두 지키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안선주는 전반라운드를 1언더파 35타로 마쳤다. 후반라운드 첫 홀인 10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한 안선주는 남은 홀을 파세이브로 막아내며 둘째날 라운드를 모두 소화했다. 올 시즌 4승째를 거둬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는 서희경(22, 하이트)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올랐다. 공동 4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서희경은 이 날만 5타를 줄여 우승컵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나다예(21)와 문수영(24)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글라디스 노세라(33, 프랑스)는 3오버파의 부진속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에이미 양(19, 한국명 양희영)과 함께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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