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23·하이마트), 유선영(22·휴온스), 김인경(20·하나금융) 등 태극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시즌 9승의 꿈을 부풀렸다. 이지영은 16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유선영과 김인경, 장정도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려 마지막 날 역전의 기회를 노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