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저최지우아니에요”진땀뺀사연

입력 2008-11-17 13: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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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혜원이 자신을 한류스타 최지우로 착각한 일본 팬들 때문에 진땀 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혜원은 지난 주 2박3일간 모델로 활동 중인 참존 화장품의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했다. 당시 공항에 도착한 박혜원을 최지우로 오해한 현지인들이 ‘지우 히메’라고 외치며 그녀에게 사인을 요청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는 것. 박혜원은 어리둥절해 하며 “저 지우 히메 아니에요”라고 돌아섰다고. 하지만 일본 팬들은 현재 일본 내 방영 중인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그녀를 봤다며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측은 “‘개와 늑대의 시간’의 인기 덕분에 박혜원이 묶고 있는 호텔로 일본 팬들이 찾아오는가 하면 길에서 그녀를 알아본 팬들이 ‘히메’라 부르며 쫓아왔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라네즈 걸’ ‘혜원씨~’ 등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박혜원은 최근 연기자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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