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철·김도형,표도르팀동료들과M-1서격돌

입력 2008-11-19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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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과 김도형이 표도르의 팀 동료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피릿MC 주최사 (주)엔트리안은 2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얼음궁전에서 열리는 ´M-1 챌린지(challenge) 9 러시아´에 출전하는 남의철(27, MD종합격투기)과 김도형(26, 선후체육관)이 19일 낮 12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와 ´5-5 국가대항전´에 출전한다. 상대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의 팀 동료들이다. 70kg급에 출전하는 스피릿MC 전 웰터급 챔피언 남의철은 서브미션이 뛰어난 레드데빌 소속의 미하일 마룬틴과 대결한다. (주)엔트리안은 "남의철이 지난 8월 스피릿MC18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승리에 목말라 있다. 이번 출전은 그 동안 갈고 닦아온 남의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도형의 선전도 예상된다. 그는 지난 달 미국에서 열린 ´M-1 챌린지 8´에서 한 체급 위의 상대에게 체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투지와 열정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도형은 이번에도 또 다시 76kg급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15전8승의 베테랑 파이터 에릭 오가노프다. 남의철, 김도형이 출전하는 ´M-1 챌린지 9 러시아´는 22일 오전 1시30분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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