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품은‘우생순’…故최진실인기스타상

입력 2008-1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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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감독상등청룡영화상4관왕…김윤석·손예진은‘남녀주연상’수상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 제2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20일 오후 7시 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정준호와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 감독상, 촬영상, 미술상 등을 차지하며 모두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배우 김윤석과 손예진은 ‘추격자’ 와 ‘아내가 결혼했다’ 로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또 박희순과 김지영은 ‘세븐데이즈’ 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으로 각각 남녀조연상을, 소지섭·강지환과 한예슬은 ‘영화는 영화다’ 와 ‘용의주도 미스신’ 으로 신인남녀배우상을 차지했다. 한편 청룡영화상 사상 최다 인기스타상에 빛나는 고 최진실이 명예 인기스타상을 받아 관객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음은 이 외에 주요 수상자(작)이다. ▲촬영상=이모개(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 ▲조명상=강대희(모던보이) ▲기술상=인사이트비주얼(모던보이) ▲음악상=방준석(고고70) ▲미술상=조화성(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각본상=이경미 박은교 박찬욱(미쓰 홍당무) ▲신인감독상=이경미(미쓰 홍당무) ▲인기스타상=설경구 김하늘 정우성 손예진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단편영화상=잔소리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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