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콜로라도초대감독,타격코치로복귀

입력 2008-11-25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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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베일러 콜로라도 로키스 초대 감독(59)이 타격코치로 다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콜로라도는 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현직 감독이 2명이나 포함된 5명의 새로운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콜로라도가 밝힌 명단을 살펴보면 초대 감독을 지냈던 베일러가 타격코치에 부임했고, 짐 트레이시 전 LA 다저스 감독이 벤치코치로 클린트 허들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베일러 코치는 지난 1993년 콜로라도 초대감독으로 부임해 1999년까지 6년 동안 통산 440승469패를 기록했다. 특히 1995년에는 창단 2년 만에 팀을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으로 이끌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시카고 컵스 사령탑을 지낸 베일러 코치는 올해가 타격코치로 보내는 6번째 시즌이다. 베일러 코치는 시애틀 매리너스(200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92), 밀워키 브루어스(1990-1991년)에서 각각 타격코치를 수행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다저스 감독을 지낸 트레이시는 2006년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사령탑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07년 해고됐다. 이밖에 2002년 투수코치를 지낸 짐 라이트가 불펜코치로 복직했고, 마이너리그 내야 인스트럭터 리치 다우어는 3루 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브라이언 조던 역시 마이너리그 체력담당 코디네이터에서 체력담당코치로 승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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