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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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이상순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DJ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29일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상순은 수상 소감을 통해 “라디오 DJ를 맡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라디오를 진행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셔서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청취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순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한 오후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트렌디한 신곡부터 클래식한 명곡까지 자신의 음악적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선곡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차분한 진행과 담백한 목소리, 그리고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는 청취자들과의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이상순은 일상의 감정을 억지로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청취자들의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기억으로 채워가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소통과 안정적인 진행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한편 이상순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