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아틀레티코-인테르-바르샤-스포르팅,챔스16강합류

입력 2008-11-27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테르 밀란을 비롯해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리스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인테르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B조 5차전에서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에게 0-1로 졌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인테르는 최전방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와 아드리아누(브라질)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 선제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반면, 원정팀 파나시나이코스는 후반 24분 코너킥 기회에서 터진 호수 사리에히(스페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인테르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남은 6차전 베르더 브레멘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진출했다. 인테르를 포함해 이날 경기 결과 총 5개 팀이 16강행을 확정했다. C조에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이, D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이 16강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첼시는 보르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는 바람에 최종전 CFR클루지(루마니아)전에서 승리해야만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12월10일과 11일 열리는 6차전 1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16강 진출팀은 13개 팀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16강 진출팀(27일 현재) ▲B조=인테르 ▲C조=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리스본 ▲D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E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야레알 ▲F조=리옹, 바이에른 뮌헨 ▲G조=아스날, 포르투 ▲H조=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