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
두터운 울산의 수비를 뚫기 위해 훈련을 많이 했는데 오늘 효과가 드러난 것 같다.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을 잘했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보다 좀 더 뛰고, 더 노력하고, 더 열정적으로 플레이해 승리한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주전들 뿐 아니라 리저브에 있는 선수들까지 득점을 했다는 것이 큰 소득이다. 하지만 2골을 내준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패장 김정남 울산 감독
어려운 상황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선수, 프런트, 서포터스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승부를 연장까지 이끌고 갔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전까지 3경기에 들어왔던 외국인 심판과 비교해 오늘 배정된 심판의 판정에 의구심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