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매니저에 배달된 사랑의 쪽지

입력 2008-12-02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감시받는 그녀, 답장은 없었다

2


여자스타 A양은 요즘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녀는 청초한 외모와 섹시한 몸매로 예능 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뜨거운 인기의 저편에는 고민도 많다. 행여나 남자 스타들의 대시에 넘어가 구설에 휘말릴까 ‘관리’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녀에게는 일반 팬들 못지않게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도 빈번하다. 하지만 소속사는 인기에 치명적인 스캔들이나 구설수로 이어질까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 한 남자 연기자가 집중적으로 보내는 ‘추파’가 A양의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포착됐다. 그런데 그의 적극적인 ‘작업’이 A양 소속사에 들통 난 사연이 이채를 띠었는데.

훤칠한 키에 남성미 넘치는 스타인 B는 A양의 미니 홈피를 찾아가 조용히 구애의 쪽지를 보냈다. 그런데 자신의 쪽지에 A양이 별다른 반응이 없자 B는 애가 타는 듯 조금 더 내용의 강도를 높인 쪽지를 보냈다. 하지만 A양은 여전히 묵묵부답.

사실 A양이 B의 쪽지에 대답을 안한 것은 이유가 있었다. 사실 A양의 미니 홈피는 소속사에서 직원을 통해 ‘관리’하고 있던 것. 따라서 그동안 B가 보낸 사랑의 쪽지는 소속사측에서 모두 파악을 했다고 한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