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토론토미첼감독,전격경질

입력 2008-12-0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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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미첼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됐다. 로이터통신은 미 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샘 미첼 감독(45)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됐다고 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3일 덴버 너기츠에 93-132로 대패한 이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미첼 감독의 경질은 결정됐다. 토론토는 4일 현재 8승9패(승률 0.471)를 기록 중이다. 토론토의 구단사장 겸 단장인 브라이언 콜란젤로(43)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구단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며 "우리는 미첼 감독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첼 감독은 지난 2004년에 토론토의 감독으로 부임해 통산 156승189패를 기록했고 지난 2006~2007시즌에는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한 바 있다. 머서대학교를 거쳐 지난 1985년 전체 54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한 미첼 감독은 포워드로 활약하며 2001~2002시즌까지 13시즌 동안 평균 8.7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은퇴 후, 샬럿 밥캐츠와 밀워키 벅스 등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도 활약했다. 한편, 미첼 감독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P.J. 칼리시모(59), 워싱턴 위저즈의 에디 조던 감독(53)에 이어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3번째 감독이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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