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오, PGA퀄리파잉스쿨3R공동4위

입력 2008-12-0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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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오가 상위권을 지켰다. 재미교포 제임스 오(26)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GC에서 열린 ´2008 PGA 퀄리파잉스쿨´ 셋째 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공동4위를 지켰다. 무려 6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퀄리파잉스쿨은 163명이나 되는 출전선수 덕에 잭 니클로스 코스(파72, 7126야드)와 스타디움 코스(파72, 6753야드)로 나뉘어 경기한다. 전날 잭 니클로스 코스에서 무려 9타를 줄이면서 상위권으로 뛰어 오른 제임스 오는 이 날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면서 자신의 스코어를 줄였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활약하고도 충분한 상금을 따지 못해 출전권을 잃은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11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선수 가운데 이번 퀄리파잉스쿨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던 오태근(32)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가 되면서 공동50위에서 공동102위까지 밀려났다. 한편,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왕을 거머쥔 배상문(22, 캘러웨이)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136위에 그쳤다. 홍순상(27, SK텔레콤)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148위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로써 6일에 걸친 퀄리파잉스쿨 일정 가운데 절반을 소화한 이 날까지 한국(계)선수들은 2009시즌 투어 출전권을 받는 25위 안에 2명만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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