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마무리토마스와재계약...연봉25%↑

입력 2008-12-10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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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가 내년에도 한화의 뒷문을 지킨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2008시즌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브래드 토마스(31)와 계약금 6만 달러(약 8640만원), 연봉 30만 달러(4억32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150km가 넘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 3승6패31세이브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해 구단과 24만 달러(3억4560만원)보다 25% 인상된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2년 연속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된 토마스는 "일본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고민이 많았지만 2008시즌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과 한화에 고마웠다. 돈보다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한화와 재계약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 시즌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에는 꼭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 목표였던 3개국 우승 반지(미, 일 보유)를 꼭 갖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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