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삼성전기)가 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정재성(삼성전기)과 한조를 이룬 이용대는 11일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차 남자복식 16강전에서 김대은(화순실고)-정의석(원광대)조를 2-0(21-16, 21-5)으로 가볍게 꺾었다. 여자복식 16강에서는 세계랭킹 10위 하정은(대교)-김민정(군산대)조가 강보람-이하나(이상 한체대)조를 2-0(21-10, 21-17)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남자단식 16강에서는 노예욱(한체대)이 세계랭킹 45위인 카샵 파루팔리(인도)를 2-0(21-19, 21-17)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다. 개인전 혼합복식, 남·여 단식 및 복식 등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