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최하위발렌시엥상대‘시즌3호골도전’

입력 2008-12-12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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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박주영(23, 모나코)이 프랑스리그 최하위 발렌시엥을 상대로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박주영이 속한 AS모나코는 오는 14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눙게세르에서 홈팀 발렌시엥과 리그1 2008~2009시즌 18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1월23일 르망전 3-0 완승을 비롯해 최근 리그 3경기 연속무패(2승1무)를 달리고 있는 모나코는 초반 불안한 모습을 떨치고 6승5무6패 승점 23으로 10위까지 올라섰다. 선두 올림피크 리옹(10승4무3패 승점 34)과는 격차가 벌어져 있지만, 2위 올림피크 마르세유(8승7무2패 승점 31)와의 승점차는 8점차여서 아직 상위권 도약의 기회는 남아있다는 평가다. 시즌 초반 골 가뭄에 시달렸던 공격력도 지난 10월29일 낭시전 3-1 승리 이후 점차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14일 로리앙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리그1 13경기에 모두 선발출장한 박주영은 르망전에서 도움을 추가, 현재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13경기 선발출장 중 교체는 단 두 번 뿐이라는 점에서 히카르두 고메즈 모나코 감독의 신뢰도 점차 두터워지는 모습이다. 모나코의 맞상대 발렌시엥은 현재 2승5무10패 승점 11점으로 리그1 최하위 팀이다. 지난 8월23일 가진 로리앙과의 리그1 3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한 이후 치른 14경기(5무9패)에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침묵한 박주영의 발 끝이 불을 뿜기에 적당하다는 평가여서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년(옵션포함 2년) 재계약에 성공한 ´초롱이´ 이영표(31)는 13일 오전 4시 30분 홈구장인 시그날-아이두나 파크에서 뮌헨글라드바흐와 분데스리가 2008~2009시즌 17라운드에서 시즌 14경기 연속 선발출장을 노린다. 지난 9월24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부터 선발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영표는 10월5일 하노버96전부터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김두현(26)은 13일 자정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지는 선더랜드 원정경기 출장을 노리고 있다. 설기현(29)의 소속팀 풀럼은 같은 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으로 떠나 스토크시티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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