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요리프로그램MC로日진출

입력 2008-12-12 0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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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가 ‘한국의 맛 전도사’로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쏜다. 알렉스는 내년 2월부터 일본 TV도쿄를 시작으로 8개 방송국에서 순차적으로 방영되는 ‘맛있는 대한민국’ MC로 발탁됐다. 알렉스가 진행하는 ‘맛있는 대한민국’은 기존 일본 방송사에서 방영된 한국 요리프로그램의 형식에서 탈피, 일본 방송계에서 최초로 한국인 스태프의 기획하에 자료조사, 요리 과정까지 도맡아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요리의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렉스는 일본 진출을 모색하던 중 ‘맛있는 대한민국’ 프로그램 제안을 받고 MC를 맡기로 했다. 또한 알렉스는 내년 1월 20일 일본 시부야에 있는 2000석 규모의 CC레몬홀에서 첫 번째 단독 공연을 열며 가수로서도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알렉스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30, 31일 서울에서 박정현과 함께 ‘스위트 디셈버’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며, ‘맛있는 대한민국’은 일본 방송에 앞서 SBS를 통해 19일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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