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판데사르,맨유와‘1년연장계약’

입력 2008-12-12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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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판 데 사르 골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1년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골키퍼 에드윈 판 데 사르(38, 네덜란드) 가 맨유와 1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불혹을 앞둔 판 데 사르는 올시즌을 끝으로 지난 해 체결한 ´1년 연장계약´이 만료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에 나돌았다. 하지만 38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간판 골키퍼로서의 입지를 다져 놓은 판 데 사르는 그동안 밝혀왔던 ´은퇴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바람처럼 맨유와 1년 연장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이날 판 데 사르의 에이전트 롭 얀센은 "지난 2주 동안 맨유와 협상을 벌였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며 ´판 데 사르의 은퇴설´을 일축했다. 판 데 사르는 1990년 네덜란드 프로팀 아약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유벤투스, 풀럼을 거쳐 지난 2005년 6월 처음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3년 동안 총 165경기에 출전한 판 데 사르는 지난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석권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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