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장흥서조부유골봉안식참석

입력 2008-12-15 1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 LPGA에서 활약하고있는 위성미선수(19.미국명 미셸위)가 조부인 고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유골 봉안식에 참석키 위해 고향인 전남 장흥을 찾았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귀국한 위성미는 아버지 위병욱씨 등 가족 친지와 함게 14일 오후 장흥군 부산면 선영에 내려와 봉안식을 가졌다. 이날 봉환식에는 이명흥 장흥군수와 김인규 전 군수를 비롯해 위 선수의 가족, 친지, 고향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항공공학박사 1호´로 알려진 고 위 박사는 지난 2003년부터 장흥에 내려와 여생을 보내왔으며 위성미는 조부가 있는 장흥에 내려가면 함께 탁구도 치고, 홍어도 먹으면서 유난히 잘 따랐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위성미는 이날 봉환식에서 말없이 눈물을 흘려 주위를 더욱 숙연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장흥=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