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31명과2009시즌연봉계약…강정호120%↑

입력 2008-12-18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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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가 대대적으로 선수들의 연봉을 인상했다. 프로야구 히어로즈는 18일 박준수(31)와 조용준(29), 강정호(21) 등 31명과 2009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협상을 가진 선수들은 2008시즌 연봉 계약이 늦어 보류수당을 지급받았던 조용준을 제외하고 모두가 동결, 인상됐다. 조용준은 1000만원이 삭감된 7000만원에 2009년 연봉계약을 체결했고 강정호는 2000만원에서 팀내 최고 인상률인 120% 인상된 44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날 연봉계약을 맺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박준수로 9000만원에서 500만원(5.6%)인상된 9500만원에 합의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2009년 연봉 계약 대상자 46명 중 31명(67.4%)과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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