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근호등FA자격선수140명발표

입력 2008-12-24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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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이적 시장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이근호 등 총 140명의 FA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규칙 제 4장 FA제도 제 27조에 의거, FA자격 취득 선수의 명단을 24일 공시했다. 자격을 취득한 선수 중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태양의 아들´ 이근호(23, 대구). 올해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근호는 리그에서도 총 11골을 득점,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현재 이근호는 해외 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수원 삼성의 더블 달성을 이끈 신영록(21)과 조원희(25), 울산 수비의 핵 박동혁(29) 등도 FA 자격을 획득,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FA선수들은 오는 31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우선 교섭에 나설 수 있고 이 기간내 재계약하지 못한 선수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 말까지 모든 구단과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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