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진영,학원드라마드림하이공동제작합의

입력 2009-01-06 03: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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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크게!’ 배우 배용준과 가수 박진영의 합작 사업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연예예술학교를 배경으로 한 학원물 ‘드림 하이’(가제)가 그것. 배용준과 박진영은 시즌제 드라마를 표방하는 이 작품의 공동 제작에 합의하고 이달 내 이를 추진하기 위한 유한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배용준의 사업회사인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보도 자료를 내고 학원 드라마 ‘드림 하이’의 공동 제작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예예술학교가 주무대인 학원물 ‘드림 하이’에서 배용준과 박진영이 각각 맡게 될 역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양 측은 “배용준은 드라마의 전체 프로듀싱, 박진영은 드라마 OST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배용준은 기획 및 극본 참여, 박진영의 경우 음원의 작편곡을 비롯해 출연 배우의 노래, 춤 등 전체 트레이닝을 책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용준과 박진영의 직접 출연도 거론됐다. 양 측은 “두 사람은 공동 프로듀싱 외에도 출연에 대해서도 긍정 검토 중이다”고 확인했다. 배용준과 박진영은 ‘드림 하이’의 제작을 위한 유한회사를 이달 내 설립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 유한회사는 배용준의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출자한 형태로 세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 하이’의 출연진은 대부분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겠단 게 배용준과 박진영의 의지. 이와 관련, 양 측은 “이달 내 구성될 유한회사를 통해 캐스팅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 하이’는 2010년 상반기 국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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