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서 하차한다.
김제동은 12일 방영분을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떠날 계획.
이로써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가수 서인영에 이어 김제동까지 잇달아 메인 진행자가 사퇴를 선언, 내부적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됐다.
하차 배경에 대해 김제동 측은 8일 “6개월 출연 계약을 맺었으며 이제 그 기간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당분간 기존 멤버인 강호동, MC몽, 윤종신, 전진 등 4인 진행 체제로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5일 12.7%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월요일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