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천호-노아름,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종합우승

입력 2009-01-1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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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엄천호(17. 불암고)가 쇼트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엄천호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셔브룩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날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16초778로 골인, J.R. 셀스키(미국. 2분16초780)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엄천호는 이번 대회 종합 성적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한 슈퍼파이널에서도 1위에 오르며 총점 68점을 획득, 팀 동료 유동균(세화고. 62점)를 6점 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한국의 독무대였다. 노아름(18. 세화여고)은 이번 대회 1000m와 1500m에서 1위에 오르며 총점 81점을 받아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은별(연수여고. 76점)과 이미연(문정중. 47점)도 각각 종합 순위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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