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3월8일제주와데뷔전

입력 2009-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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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강원 FC의 K리그 첫 상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로 결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축구회관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올 시즌 K리그와 컵 대회 대진 추첨을 한 결과, 개막일인 3월7일에는 지난해 챔피언 수원 삼성-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수원월드컵경기장), 지난해 K리그 준우승팀 FC서울-전남 드래곤즈전이 열린다. 제15구단으로 올해부터 K리그에 참가하는 강원FC는 3월8일 제주와 홈경기로 첫선을 보인다. 이날 대구-성남, 경남-전북, 광주-대전, 인천-부산도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올해 정규리그는 강원의 참가로 팀당 28경기씩을 치르는데, 11월1일까지 총 30라운드를 벌여 지난해처럼 6강 플레이오프로 우승 팀을 가린다. 리그 컵 대회 대진도 정해졌다. 올해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이 K리그 1-3위(수원, 서울, 울산)와 FA컵 우승팀(포항) 등 4팀으로 늘면서 나머지 11개 팀으로 두 개조를 편성했다. 지난해 K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조(홀수)에서 성남, 인천, 전남, 대구, 대전, 강원 등 6개 팀이 맞붙고 B조(짝수)에서는 전북, 경남, 제주, 부산, 광주 등 5개 팀이 격돌한다. 5월27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팀씩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부터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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