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국산둥과팬퍼시픽첫경기맞대결

입력 2009-01-14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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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컵대회 우승팀 수원 삼성이 중국 C-리그의 강호 산둥 루넝와 팬 퍼시픽 첫 경기를 치른다. 2009 팬 퍼시픽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대회 대진표를 확정한 가운데 수원은 산둥과 첫 경기에서 만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상하이 선화(중국)와 한 조에 속해있는 수원은 산둥전을 통해 중국 프로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가 주축이 돼 열리는 팬 퍼시픽 챔피언십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리그를 대표하는 수원을 비롯해 오이타 트리니타(일본), 산둥 루넝(중국)이 출전한다. 수원은 2월 19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LA 홈 디포 센터에서 산둥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LA 갤럭시-오이타 전 승자와 22일 오후 1시에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수원은 팬 퍼시픽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26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신년축구대회에 출전,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홍콩 1부리그 사우스차이나-페라수스 연합팀, 홍콩리그 선발팀과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 2009 팬 퍼시픽 챔피언십 경기 일정 2월 19일(목) 10시 30분 수원 삼성 - 산둥 루넝 / 13시 LA 갤럭시 - 오이타 트리니타 2월 21일(일) 10시 30분 3위 결정전 / 13시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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