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박명환-봉중근부인,응원메시지전달“여보,힘내요”

입력 2009-01-16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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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명환과 봉중근의 부인이 전지훈련을 떠나는 남편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LG 트윈스 선수들은 15일 사이판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가족들로부터 응원,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박명환의 부인 이호주씨는 "재활훈련을 위해 떠나는 모습을 보니 여느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며 "걱정이 많이 되지만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박명환의 부활을 기원했다. 지난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친 봉중근의 부인 박경은씨는 "지난 시즌 의 멋진 부활은 지난 해 겨울훈련의 결실이라고 믿는다"며 "아들 하준이와 나 없는 곳에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은씨는 "올해도 아프지 않고 서로 보고 싶은 만큼 열심히 운동해서 계획한 목표를 꼭 이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봉중근은 부인의 응원 메시지에 "가족의 응원은 언제나 큰 힘이 된다. 이제 사이판에서 편한 마음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 시즌 가족과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G는 15일 투수조 출발을 시작으로 2월15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스프링캠프을 실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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